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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사업이 연돈볼카츠 사태를 계기로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와 일부 언론에서는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존속기간과 영업기간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내놓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을 통해 존속기간과 영업기간의 차이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존속기간이란?
존속기간은 회사나 가맹점이 존재하는 전체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는 회사가 설립된 날부터 법적으로 해산될 때까지의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햄버거 가게가 2010년에 처음 문을 열고 2020년에 문을 닫았다면, 그 10년이 바로 존속기간입니다.
영업기간이란?
영업기간은 회사나 가맹점이 실제로 영업을 시작한 날부터 현재까지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즉, 영업을 시작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개념은 회사가 영업 신고를 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햄버거 가게가 2010년에 영업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면, 그 기간이 영업기간입니다.
백종원 연돈볼카츠 논란에서의 오해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더본코리아 가맹점의 존속기간과 영업기간에 대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전가협은 더본코리아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3년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인 7.7년에 비해 매우 짧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전가협이 인용한 '3년'은 가맹점의 존속기간이 아니라 영업기간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를 반박하며, 전가협이 잘못된 자료 해석을 통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더본코리아의 경우 2018년 이후 많은 브랜드가 론칭되었고, 이로 인해 평균 영업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 존속기간이 3.2년인 반면,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평균 존속기간은 8.7년으로 훨씬 더 길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이해와 해석
이처럼 존속기간과 영업기간은 명확히 다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해하고 분석할 때는 이러한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존속기간은 회사나 가맹점이 존재하는 전체 시간이며, 영업기간은 실제로 영업 활동을 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백종원 연돈볼카츠 논란을 계기로 이러한 용어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 해석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